진천군, 위험수목 제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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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위험수목 제거 본격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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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3000만원 투입 … 60본 제거 계획
▲ 위험수목제거

[시사매거진]진천군이 산림과 인접한 생활권 주변에 있는 대형 수목 중 도복이 우려되는 수목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6일 군에따르면지난 1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위험수목 신청지를 대상으로 피해 우려목에 대한 현장 답사 점검을 통해 2월말까지 조사를 완료했으며 상반기까지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택가 위험수목 60본을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재해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주거 인접 수목 등 우선적으로 확정했다.

제거된 수목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립단을 투입해 장작으로 만들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땔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위험 수목으로 인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위험수목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반영해 지난 2006년부터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그 동안 1600여 그루의 위험목을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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