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기의 꿈을 만들어 가는 자기주도적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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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기의 꿈을 만들어 가는 자기주도적 학교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08.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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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열린교육으로 진정한 교육 실현!

지금의 시대는 지식과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가 보다는 지식과 정보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관동중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지식과 정보를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창의적으로 변형하며 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고 배양한다. 간디는 학생들의 내면에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 내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했듯, 관동중학교는 학생 내면의 진정한 꿈을 이끌어 내어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희망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학생 스스로 자기 꿈을 만들어 가는 희망의 배움터
지난 2004년 ‘미래 사회를 주도할 도덕적·창의적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개교한 관동중학교(http://www.kwandong.ms.kr/이주희 교장/이하 관동중)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창의경영학교 사교육절감형 부문에 선정,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관동중은 앞으로 3년간 운영되는 창의경영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중점적으로 신장시켜 줄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교사가 지닌 개인별 재능과 특성을 살려 학생들과 함께 ‘홍샘의 철학교실’, ‘즐거운 락밴드’, ‘문with浩然’ 등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교사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창의적으로 계발 및 발전시키고 있다. 그 결과 각종 논술대회와 독후감 대회에서, 경남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개최된 제15회 한국철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으며, 제7회 전국 청소년과학기술독후감 대회에서는 중학생 전국 1등을 포함하여 모두 5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관동중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또 하나의 자랑은 ‘1416 꿈 가꾸기 노트쓰기’다. 이는 책을 읽으면서 얻은 깨달음,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구절, 생각이 커지는 과정, 자신을 뒤돌아보는 내용, 주변의 사물과 현상에 대한 느낌 및 깨달음 등을 기록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의 꿈을 소중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1학년 교육과정의 국어·영어·수학·과학 4개 교과 수준별·맞춤형 학습자료를 개발함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체험중심의 창의·인성교육활동, 사제동행 멘토링제,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본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좋은학교 만들기 생활지도 실천 3운동’을 실천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운 학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관동중이 명문교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학교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동영상 촬영과 수업공개를 학기별로 실시하며 ‘평가분석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성취도 관리와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학생 개인별 성적카드를 작성하여 학생들의 부족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사들이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깨끗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클린지원시스템’을 운영, 각 학습의 담당학생과 청소년단체 학생들이 매일 봉사활동으로 학교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특히 경남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 있다. 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락밴드반은 노인요양원과 주변의 불우한 시설기관들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자기반에서 만든 도자기를 학교축제 때 판매하여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주희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관동중의 다양한 변화가 교육공동체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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