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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활용,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신장에 큰 효과
학생들은 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영수 교장의 교육적 철학에 따라 구체적인 꿈을 키워 가는 학생이 되도록, 그리고 그 꿈을 차근차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린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장자중학교(http://jangja.ms.kr/최영수 교장/이하 장자중)는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NIE 거점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상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과서만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간파한 최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종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 이에 장자중은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활용교육)를 활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독해력과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대안제시 능력을 신장시킴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에 교육적 소임을 다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관심과 필요에 따른 정보의 검색·수집·정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NIE 수업을 위해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교과 수업시간에 NIE를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아침 자기주도학습 시간에는 NIE 스크랩 활동 등을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영수 교장은 “교육이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열정적인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닌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NIE를 채택 했습니다”라며 “평상시 신문을 전혀 읽지 않던 아이들이 신문과 친해진 모습을 보고 NIE의 교육적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자부심을 내비쳤다.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진행
장자중은 21세기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자기주도학습 및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진로 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장자중은 주도적으로 시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하여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신장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 이를 통해 진로의식을 함양시키며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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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체조 및 음악치료, 체험학습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장자중만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중간체조시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고 ‘feeling이 있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K-Pop 댄스를 교사와 학생이 같이 즐기도록 함으로써 사제지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존감이 낮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음악치료, 원예치료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학급별로 특색 있는 직업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도 장자중의 자랑거리다. 자신의 role-model을 형성하고 특기와 적성을 발견,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내 고장 역사 바로 알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여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성실한 인재, 모두가 즐거운 장자중에서 양성되다 
전교생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는 장자중. 최 교장은 즐거운 학교란 학교생활 전반에 즐거움이 가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장자중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특기와 적성에 맞는 일을 스스로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열린 진로지도’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10 춘계구리남양주육상대회(육상 11개 종목) 1위,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평영100m, 평영50m, 자유형200m) 1위, ‘제7회 도전 평화의북을 울려라’ 최우수상, 제12회 구리시에너지절약글짓기공모전(글짓기부문) 금상, 제7회 구리남양주학생예능경연대회(수채화부분, 관악독주부문) 최우수상, 내생애최고의책독후감·독후화공모전 대상, 효율적인 운동부 관리 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최 교장은 교육은 인성의 함양, 즉 정직하고 성실한 시민을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정직성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사소한 거짓말이 몸에 밴다면 장차 어디서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게 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그의 바람처럼 앞으로 장자중은 행복한 교육과 바람직한 배움의 정류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며, ‘창의적인 학생’ 부재라는 위기 속에서 갈피를 잃은 공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