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사업장, 구름다리, 케이블카 등 대상 민관 합동 점검

[시사매거진]전북도는 날씨가 포근해지며 유원지, 구름다리, 케이블카 등 봄 나들이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도, 시·군, 민간전문가, 안전모니터봉사단,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등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유선사업장 4개소(전주 덕진 보트장, ㈜군산유원지, 익산 (유)금강유람선, 남원 요천유선장)에 대하여 구명줄, 구명동의 등 구명설비 적정배치, 선박직원 등 자격여부, 승원정원 준수여부, 사업자 교육 및 보험가입여부 등을 점검하고,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름다리 3개소(완주 대둔산, 진안 구봉산, 순창 강천산)와 케이블카 3개소(정읍 내장산, 무주 덕유산, 완주 대둔산)에도 구조물 및 와이어 로프 등 세부장치의 작동상태 등 안전성 여부, 전문기관 정기검사 실시여부, 안전요원 배치 등을 중점 점검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4일 관계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민간예찰단 등과 함께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와 구름다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면서 “금번 안전점검을 통하여 발견된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명령 및 운행 금지 등 제한하도록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강조하며 “봄철 야외활동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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