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 브레인을 찾아라! 극소수 뛰어난 그들이 국가를 먹여 살릴 것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처럼 세계 경제는 극소수의 브레인들에 의해 천문학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각 기업들도 ‘지식경제시대’를 맞아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매거진은 ‘코리아 이코노미 브레인 100인’을 찾아내 각 산업현장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브레인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눈부신 활약상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국내 최대의 증권금융 지식회사인 (주)팍스넷 모네타사업부에서 수석컨설턴트로 일하면서 350여 명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는 배일국 재정 컨설턴트를 집중 소개한다.
6년동안 만난 고객, 내겐 전 재산과도 같아 
배일국 컨설턴트는 우선 ‘코리아 이코노미 브레인 100人’에 선정된데 대해 “금융 브레인에 선정되었다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우면서도 기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면서 “처음에 선정되었다는 말을 듣고 왜 선정이 되었을까 의구심을 가졌지만 재테크포탈 회사인 모네타에서 3년째 회원님들에게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재무상담을 해왔던 것에 점수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사실 회사에서 주관하는 모든 컨벤션에 달성한 그는 지난 6년여 동안 고객과 재무상담을 하면서 컨설팅의 내용과 질에 있어서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러한 그의 뛰어난 컨설팅 능력도 이번 선정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그러나 경험상 컨설팅 능력보단 재무상담 이후에 고객들이 그 컨설팅에 맞게 꾸준히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령 급여생활자들은 지출관리를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그 지출관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인데 “저 같은 경우는 월 2회 지출관리에 대한 부분을 일일이 전화를 해서 파일을 만들어 놓고 설정했던 지출금액과 차이가 많을 경우 계속 자극을 주는 방법을 씁니다. 처음에는 귀찮아하시고 힘들어 하셨지만 나중에는 지출관리를 통해 돈이 모아지는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워 하시더라구요. 또한 6년여 동안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상당히 많은 인적 네트워크가 생겼습니다. 저에겐 재산과도 같은 것이죠.” 그는 또 상담과정에서 고객이 재무적인 부분이 아닌 비재무적인 부분에 고민이 있을 경우에도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예를 들면 치과 치료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하거나 인테리어를 해야 하는데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 변호사나 세무사의 자문을 구하는 경우 그는 자신의 인맥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그렇게 하니 답답했던 고객들이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부분도 저에겐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네타 수석컨설턴트에 골드지점 팀장 맡아 팀원 관리도
팍스넷은 국내 최대의 증권금융 지식회사다. 지난 2003년 재테크포털 모네타를 새로운 사업부로 오픈한 후 그와 같은 재무상담사들이 300여 명 함께 근무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재테크포털 모네타란 웹을 가지고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재무상담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배일국 컨설턴트는 고객과의 재무상담을 진행할 때 일반적으로 고객과 함께 재무목표 설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다. 이때 고객은 이루고 싶은 것, 즉 목표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루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지켜봤다. 하지만 그와의 재무컨설팅 이후 꾸준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했다고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걸어 감사하다고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반면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열심히 준비해서 상담해드렸던 내용들을 소홀이 대하거나 상담 후 예전과 같은 안 좋은 생활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걸 볼때 자산관리사로써 회의감을 느낄 때도 종종 있다. 그는 현재 모네타 수석컨설턴트로 재무상담을 하고 있지만 더불어 골드지점에서 팀장을 맡으며 팀원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관리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렇듯 지금은 잘 나가는 팀장이지만 올챙이 시절도 있었을 터이다.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보험설계 위주의 재무설계 한계와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좀더 폭넓고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보고 싶어 먼저 국내 재테크 포털 1위인 모네타를 찾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은 개인 재무상담사가 개인의 재무상태에 대해 모두 관여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나라도 향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판단해 저의 역량을 넓히며 자격증 획득에도 온힘을 썼습니다. 더불어 현재 팍스넷은 종합금융관리회사라는 지향점을 목표로 하고 그에 걸맞는 금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큰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부심이 크고 그에 따른 보람도 있지만 일부 스트레스도 지니는 직업임을 솔직히 인정한다. “그래서 쉬는 날이나 여가시간은 주로 등산이나 낚시 등 마음을 안정적으로 해주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혼이기 때문에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에 건강이 조금 안 좋아진 것 같아 요즘은 주말에 사회인 야구와 주중에는 헬스로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죠. 건강이 최고란 걸 잘 알기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는 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주는 자기개발이나 취미생활에도 적극적이다.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속에서 자기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많이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경제신문 보는 것을 잊지 않고 세미나, 강연회 진행도 맡아 하면서 다른 분들의 강연도 참석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제가 미처 몰랐던 정보나 트렌드를 알 수 있더라구요. 또한 요즘엔 부동산에 관한 상담이 부족한 것 같아 공인중개사 및 경매사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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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행복한 부자가 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인생지사 새옹지마’란 말이 있다. 인생에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인생에는 많은 굴곡들이 있듯 그 역시도 또한 많은 굴곡을 거치며 살아왔다고 한다. “그렇지만 전 굴곡에 굴하지 않고 항상 남들보다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살아 왔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알기에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상담을 하는 재무상담사가 되었습니다. 모네타에서 수석컨설턴트로 일을 하며 가장 염두 해 두는 부분은 ‘내가 만약 저 분 입장이시라면’ 이란 생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객관적인 상담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소개가 이어져 벌써 350여명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구요.” 그는 자신의 향후 청사진에 대해 “2003년부터 방카슈랑스가 도입되었던 것처럼 앞으로 금융상품 판매업법이 통과된 후 시행된다면 SK텔레콤의 자회사로써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모든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판매 및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그것을 잘 활용하기 위해선 모든 금융자격증들을 획득할 계획”이라며 활짝 웃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배일국 자산관리사는 AIG생명 Master Planer와 H.I ASSET 재무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모네타 수석컨설턴트 겸 모네타금융센터 재무상담위원으로 3년째 재직하고 있으며 대전시 저소득가구 재정상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