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과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물류사업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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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과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물류사업 인재양성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08.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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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특색을 살린 장기적 사업으로, 물류사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

   
정부는 녹색물류체계와 물류보안을 강화하여 민·관·연이 공동 참여하는 녹색물류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녹색물류 사업을 지속 발굴, 글로벌 수준의 물류보안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보안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서대학교가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여 21C 물류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21C 세계 물류산업의 핵심 키워드가 환경(Green)과 보안(Security) 분야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녹색물류 기업인증 및 녹색물류 사업선정을 추진 중에 있다.

동서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 지역인재 양성사업을 수주하여, 미래물류시대를 선도할 부산지역 물류 인력 양성을 위한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11년 6월부터 실시하여 인턴십 교육과 함께 심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전문적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사업기금은 국비 50%와 부산시 50%로 각각 충당되며, (사)부산인적자원개발원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의체 구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 대다수가 영세업체로서 이들 분야에 대한 기업 자체적인 교육을 실시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에 범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동서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사업이므로, 일자리 창출 및 물류사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으며 지방에서 운영한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전국 유일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인재양성사업
동서대학교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녹색물류와 물류보안으로 분리하여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동시에 교육하는 2-Track Dual Education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 4주 이상의 인턴십 교육을 추가 실시함으로써 전문교육과 실무교육이 병행되는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통해 “21C 부산지역 미래물류를 선도할 인력 수급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하는 한철환 단장(동서대 국제학부 국제물류학전공 교수)은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교육 운영을 담당하게 될 동서대학교 국제물류학전공은 ‘The Only One Creator in Global Logistics Business’ 실현을 교육 목표로, 이미 국토해양부로부터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하고 있는 등 부산지역 국제물류분야 인력 양성의 새로운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21C 미래 물류와 관련된 최신이론과 실무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해 부산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다른 사업단과 달리 단기간의 특강만으로 그치지 않고 물류관련 기본 및 심화교육과정  200시간 외에 전문가 특강(15시간), 국내 물류현장 견학(16시간), 취업대비 소양교육(9시간), 인턴십(160시간) 등 총 400여 시간 집중 심화교육을 통하여 신성장 동력산업인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력양성은 물론, 지역 전략산업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공급함으로써, 대졸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인력의 수도권 유출방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액 국비 및 시비 지원 사업이므로 강의자료 및 강의교재 모두 무료로 배부되며, 교육 수료시 수료증 발급,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수료생 프로필 책자 발간, 중식 및 기타 학습용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편리한 환경 속에서 집중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물류사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
“동서대학교 녹색물류 및 물류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동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적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향후 경쟁력 제고는 물론, 물류산업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는 한철환 단장과 서수완 교수(동서대 국제학부 국제물류학전공 교수)는 학생들의 수료율이 90%이상, 취업률 70%이상을 목표로 두고 학생들이 투자한 시간이 헛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금년도 사업 선정이 교과부의 내부적 사정으로 지연되는 바람에 학생모집 홍보기간이 단축되면서 충분한 홍보를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는 한 단장과 서 교수는, 내실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여 계속해서 사업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 했다.

   
동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한 단장은 요즘 청년취업난으로 많은 학생들이 힘겨워하지만 ‘No pain, No gain’이란 말이 있듯이, 학생들이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사업단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할 경우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니라의 차세대 물류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동량들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성공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서 수료생들이 인턴을 받길 바란다”는 한 단장은 (사)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기업들과 함께 산학협의회를 거쳐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하고 있다. 이같은 이론 및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교육생들을 양성함으로써, 우수 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물류업계에도 새로운 활로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이수를 위해 매일 8시간씩 교육받는 학생들과 전국에서 최신 이론 및 실무경력을 갖춘 강사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한철환 단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거둘 때 교육생 개인의 앞날은 물론이고, 물류를 전략산업으로 상정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경쟁력 확보, 나아가 21세기 글로벌 물류전쟁에서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확보한 기반을 다질 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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