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마포구가 다가오는 5일 오후 2시 우리마포복지관 1층에서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오는 5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 개최

지난해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공모 사업 선정..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15년에 제정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에 근거해 설치 운영되는 것으로 마포구는 지난해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자치구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사단법인인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 위탁해 운영된다.

대흥동에 위치해 있는 우리마포복지관 3층 장애인복지센터를 활용해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3월 6일 입학생 25명과 함께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용정원 30명, 총 4년 교육으로 배움과 돌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법 배워

사회적응, 심리안정, 직업 지원 등 발달장애인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평생교육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특수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12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이용정원은 30명으로 학생들은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기간은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일상생활, 언어치료, 미술심리치료, 음악활동,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노젤렌실(심리안정치료실)을 만들어 중증발달장애인들에게 심리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올해 정규교육사업으로 ▲기초자립 ▲사회적응 ▲문화예술 ▲심리안정 ▲ 직업지원, 특별교육사업으로 안전, 인권, 재활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본공통사업으로 상담과 발달장애인들의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급식지원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어르신복지장애인과 ☏02－3153－888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에 개관하는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상암동에 위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의 연계로 의료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마포 장애인부모회와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이 우리 주위의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