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콘텐츠 축제에 가족, 장관까지 대성황


지난 7월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1’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캐릭터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올해 10회째로, 한국콘텐츠 진흥원(KOCCA)과 코엑스(COEX)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뽀로로, 방귀대장 뿡뿡이, 로봇 알포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신나는 콘텐츠 축제, 여름방학 달궈
이번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국내외 200여 개 업체 64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데이와 일반 관람객이 참가하는 퍼블릭 데이로 나뉘어 진행됐다. 20, 21일 이틀 동안 진행된 비즈니스 데이는 국내외 200여 개 업체와 사전 신청한 64명의 바이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만들었다.
비즈니스 데이에서는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벤처 비즈매칭과 아시아 국가 간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과 권역 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지원인 아시아 애니메이션 공동 피칭 등이 진행됐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 퍼블릭데이에서는 일반인을 비롯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 특히 개막 이튿날인 21일에는 홍보대사인 인기그룹 티아라의 멤버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드높이기도 했다.
참가업체들은 자사 캐릭터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키즈카페관, 현대자동차 특별관 등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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