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발전 잠재력을 실현하는데 한국기업들이 발벗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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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발전 잠재력을 실현하는데 한국기업들이 발벗고 나서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7.04.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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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개최
▲ 기획재정부

[시사매거진]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3일부터 오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부산시-AfDB 공동 개최, 기획재정부 후원)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동 포럼은 2018년 5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1년 앞두고, 연차총회 및 KOAF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기반 조성차원에서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보아마 부총재를 비롯한 AfDB 관계자와 앙골라, 케냐 등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다수의 국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한국남부발전 등 에너지 기업, STX마린서비스 등 플랜트 기업, 부산지역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업체 등 50개 기업,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제교류(1일차) 아프리카 문화행사 등의 문화교류(2일차)로 구성된다.

첫날인 오늘은 AfDB 관계자가 AfDB의 조달사업 절차 및 참여 방안 등을 소개하는 아프리카 시장 조달 설명회와 수출입은행, KOTRA 등이 아프리카 시장의 현황 및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설명하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둘째날은 부산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AfDB의 진출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와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과 함께 아프리카 문화 및 생활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오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 등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아프리카 간의 성공적 파트너쉽을 위하여 ①에너지 개발 ②거버넌스 개선 ③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AfDB 연차총회 및 KOAF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부산시, AfDB 등 관련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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