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진주시는 우수기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관리를 위해 진주시 하천유지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장목 제거와 제방 풀베기 등을 주 업무로 하는 하천유지관리단은 20여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진주시 하천유지관리단은 진주시 관내 하천 240개소의 제방연장 770㎞에 대하여 유수 지장목 제거와 풀베기는 물론, 긴급한 하천제방 보수작업도 시행하게 된다.
우수기 전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수목 등을 제거하고 해빙기 훼손된 제방을 긴급 복구하여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강을 중심으로 하천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하천 내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배수문, 배수펌프장 등 우수기 침수예방 시설물의 작동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시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남강 등의 하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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