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문화가족자녀 공부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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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다문화가족자녀 공부방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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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 다문화가족자녀 기초 학습지도 강화
▲ 울산광역시

[시사매거진]울산시는 다문화가족자녀의 학습역량 강화와 창의·인성 교육 함양을 위해 ‘2017년 다문화가족자녀 공부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0년부터 추진해온'다문화가족자녀 공부방'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2017년도에는 양적 확대보다 유사 운영기관과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중장기 공부방 운영으로 학습지도 효과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 수요와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건에 따라 학습지도외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관·민간기관 무료 우수프로그램과의 연계와 교육청 등 지역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 세부 운영 내용은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자녀 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을, 울산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야음초등학교 다문화가족자녀 및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감 팡팡 자기 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울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꿈 다락방’을,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 중 만5세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다함께 공부하자 ∼다!다!공’ 프로그램‘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온 공부방’을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단기 특화 프로그램(2∼3개) 위주로 다문화가족 공부방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센터별 다문화자녀들의 기초 학습능력 향상과 학습지도 프로그램 중심으로 선택 집중하여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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