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2017년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

[시사매거진]병무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원 병역이행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 나라사랑 마음 등을 표현한 이야기들을 모아 많은 국민과 공유하고,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병역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영주권 등을 가진 국외이주자가 현역병으로 자원 입영해 군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사람,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당시 있었던 질병을 치료했거나 학력을 높여서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사람 또는 그 가족이다.
글쓰기 형식은 산문 부문 외에 만화(카툰) 부문을 함께 공모함으로써 보다 많은 병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병역이행 과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기준은 주제적합성, 내용 구성력, 작품성, 대외 홍보성 등이며, 심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외부 전문가를 선임해 6월 중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분야별 최우수작 각 1편 등 총 40편에 대해서는 병무청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8월 중에는 입상작 모음집인 대한사람 대한으로 2017을 발간해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입상자에게는 복무하고 있는 부대장의 격려 및 특별 휴가가 주어지고, 병무청에서 주관하는 백제문화권 문화탐방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자원병역이행 병사들의 수범사례가 재외동포를 비롯한 많은 국민에게 알려져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