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남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수), 두 달 간 쉼 없이 꿈을 향해 매진했던 ‘문화취업교육 시리즈’ 중 첫 번째 '정리수납 달인되기'교육과정의 종강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에서 올 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문화취업교육 시리즈는 부모의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아동의 안정적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을 수료한 부모들이 자녀대상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도록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소통 및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의 위생적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정리수납 달인되기'프로그램은 이론수업 후 자신의 가정에서 바로 실습을 통해 과제를 제출하고 다양한 수납도구 및 EM을 활용한 천연세제만들기 등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부모님들의 수업에 대한 참여의지와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수업참여자 전원이 정리수납 2급 자격증 취득이라는 뿌듯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 중 5명은 북부희망케어센터의 후원으로 정리수납 1급 자격증 취득과정에 등록하여 정리정돈수납전문가라는 새로운 꿈의 실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부모님들은 지역 내 정리수납 시민봉사동아리에도 가입하여 자원봉사자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올해 6월부터 ‘문화취업교육 시리즈’ 두 번째 과정인 예쁜 손글씨(POP)와 풍선아트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각 과정 종료 후에는 교육을 수료한 부모님들이 직접 아동대상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도 하고 또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가정의 변화와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문화취업교육 시리즈’는 복지지원의 수혜자였던 취약계층부모님들이 지역 내 봉사자로 활동함으로써 복지의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 올 한 해 우리시와 드림스타트에서는 실질적으로 부모님들의 취업과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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