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식 복권 초매진 “인기 이정도 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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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식 복권 초매진 “인기 이정도 일줄은…”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1.07.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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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으로 당첨금을 지불하는 연금식 복권 ‘연금복권520’이 초매진 사례를 겪고 있다.

5일 한국연합복권 관계자에 따르면 “‘연금복권520’ 전자복권 발행량 35만 장이 거의 대부분 판매가 완료됐다”며 “온라인 판매 속도가 빨라 앞으로 배정 분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연금복권520은 매월 500만 원씩 20년에 걸쳐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식 복권으로 당첨금은 1등 12억 원, 2등 1억 원, 3등 1,000만 원, 4등 100만 원, 5등 20만 원, 6등 2,000원, 7등 1,000원이다. 1등 당첨금의 수령권은 일시불로 받을 수 없고 분할지급만 가능하며, 당첨자가 당첨금을 다 받기 전에 사망하면 상속된다.

또 3억 원 이상 당첨금의 세율은 33%이지만 연금식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나눠 받아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22%)이 적용된다.

로또 1등 당첨확률은 814만 분의 1인데 비해 630만 장이 발행되는 연금복권은 1등이 2명이므로 당첨확률은 315만분의 1로 연금복권의 당첨확률이 로또에 비해 2배 이상이 높다.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살 수 있고,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겐 판매할 수 없다. 1회 차 ‘연금복권 520’의 첫 추첨은 6일 오후 7시40분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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