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20지구 지구대회, 우수 지역으로 빛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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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720지구 지구대회, 우수 지역으로 빛 발해
  • 취재_박은영 기자
  • 승인 2011.06.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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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안으로의 소명의식과 참된 열정으로 지역봉사를 이끌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그 어느 때 보다 많아지고 있지만 봉사자의 손길은 날로 줄어드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사회적 소명의식과 봉사자로서의 참된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봉사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국제로타리3720지구 제5지역 7개 클럽의 박부송 총재지역대표를 만났다.

로타리클럽의 시초는 1905년 경제공황으로 민심이 황폐해진 미국의 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염려한 청년변호사 폴 해리스가 세 사람의 친구와 상의하여 2월23일 제1회의 모임을 가진 것이 세계최초의 시카고로타리 클럽이다. 회원 각자의 사무실에서 번갈아 가며 집회를 가진다고 하여 ‘로타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탄생된 로타리는 이후 꾸준히 성장 발전하여 현재 200개국 이상의 국가 및 자치령에 퍼져 34,012개 클럽과 1,215,262만여 명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조직으로 발전해온 로타리는 가장 자랑스럽고 보람찬 ‘초아(超我)의 봉사’로 그 정신과 열정을 계승해 오고 있으며, 지구상에서 폴리오(소아마비) 등 전염병을 없애기 위해 약 8억 달러를 지원하며, 로타리재단을 통해 세계 각국의 국제 장학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1927년 경성RC가 창립된 이후, 현재 한국로타리는 17지구, 1529클럽, 60627여명의 회원을 가진 회원국으로 국제로타리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구대회, 우수지역으로 인정받은 제5지역

국제로타리 3720지구 제5지역 7개 클럽인 양산, 양산중앙, 양산삽량, 신양산, 양산웅상, 양산무지개, 양산양주로타리클럽은 남다른 애향심을 간직한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로타리안으로서의 참된 열정과 희생정신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5월1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제24년차 지구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국제로타리3720지구의 108개 클럽 중 최우수 클럽상에 양산웅상로타리클럽(허경철 회장)이, 우수클럽상에 신양산로타리클럽(홍달근 회장)이, 특별클럽상에 양산로타리클럽(이제혁 회장)이 수상하였으며, 전체 모든 회원이 PHF를 1개씩 모두 가입해야하는 베너클럽표창에 신양산로타리클럽이, 회원증강우수클럽상에 신양산, 양산웅상로타리클럽이, 그리고 로타리재단기여우수클럽으로 신양산, 양산, 양산웅상로타리클럽이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러한 쾌거에 힘입어 우수총재지역대표로 제5지역 박부송 총재지역대표가 개인표창을 받았다.

박부송 대표는 “모든 회원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로타리안으로서의 자긍심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참된 사회봉사와 지역 대소사에 적극 참여해 주었기 때문에 이번 지구대회에서 이 같은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제5지역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 제5지역은 여타 클럽이 기존의 규모와 활동을 유지하는데 그친 반면, PHF 기금 1,000$기준 100개 모금과 P.H.S 10개, 신생클럽인 양산양주로타리클럽의 창단, 새로운 베너클럽의 탄생, 지역 내 대학 봉사단체인 로타랙트 및 양산초등학교 봉사단인 리틀랙트 창단, 개인 3,000여 만 원 규모의 기부가 필요한 관명장학재단 등극 등의 활발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로타리안의 소명의식과 참된 열정으로 지역사회 봉사 선도

국제로타리3720지구 제5지역 박부송 총재지역대표와 회원들은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봉사와 희생정신을 승화시켜 면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무엇보다 박부송 대표는 해마나 독거노인명절상차리기 지원 사업 및 신장장애인돕기, 결식아동돕기,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을 주관해오고 있으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지난 12월에는 사할린동포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또한 5월에는 양산 지역 초등학교의 결식아동지원사업에 4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모든 회원들이 성심성의껏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에 지금의 제5지역이 만들어 질 수 있었다”고 말하는 박부송 대표는 “로타리안의 소명의식과 참된 열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어두운 곳을 밝히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17년간 로타리안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에 남다른 애착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박부송 대표는 양산시체육회 이사,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소년선도위원, 양산시상공업연합회 제3대 회장, 양산시삽량문화제 상임위원, 양산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로타리3720지구 제5지역 총재지역대표이자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회장, 양산신문사 자문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양산지역 협의회 회장으로서 역할하고 있으며, 양산시장 표창,양산시의회의장 표창,법무부장관 표창,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세계로타리 회장 클럽 표창, 로타리지구회장 공로패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내 삶의 신조는 지역의 어두운 면을 밝게 만들고 서로 돕고 노력해서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써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박부송 대표는 “그러기 위해서는 나 혼자만이 아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로타리안으로서의 사회적 소명의식으로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전파해 나가는 박부송 대표와 제5지역 회원들의 노력이 지역 내에 귀감이 되어 사회분야에 있어 양산시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나가는 그들의 열정이 주변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한 자루의 촛불이 되며, 빛을 발하는 것이다. 형식과 구태에서 벗어나 참된 봉사를 실천하려는 단결력으로 뭉친 진정한 ‘로타리안’들의 행보에 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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