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천1지구-장동1지구 일원, 791필지 대상

[시사매거진]나주시는 2017년 2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동강면‘곡천1지구, 장동1지구’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측량기술로 만든 종이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하여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의 완성을 목표로 삼고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금번 사업지구는 곡천리 1298번지 일원인 곡천1지구와 장동리 624-1번지 일원인 장동1지구 2개 지구로, 대상 필지는 791필지, 사업대상 면적은 507,977㎡이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및 면적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토지현황과 건물현황에 대한 조사측량을?오는 10월말까지 실시한 뒤, 토지소유자 등과 협의를 거쳐?경계결정 및 지적공부 정리 등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측량수수료를 주민부담 없이 무료로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며, 측량 후 면적증감에 따른 등기촉탁도 나주시에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 가치가 향상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지적재조사 측량실시에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나주지사에서 현장 측량 및 조사를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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