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취·창업교육과정 운영
상태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취·창업교육과정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30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음성군

[시사매거진]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음성군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금왕읍에 위치한 통합센터분소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창업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취·창업교육과정을 통해 바리스타1, 2급 자격과정, 천연비누 자격과정 등을 통해 약 4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천만원을 지원받아 취·창업교육서비스 외에도 한국어교육,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 커피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일자리제공형)인 글로벌투게더음성은 2011년도부터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결혼이민자 140여명을 바리스타로 배출했다.

이중 31명을 자체 수익사업 영역인 카페이음(Cafe e-um)의 바리스타로 채용한 바 있다.

금왕읍, 대소면에 각각 입점해 있는 카페이음은 지역 내 각계각층의 주민들에게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법인 자체적으로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창업교육 과정을 병행하여 그간 17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바리스타자격을 취득했고 그중 16명이 카페이음에 채용되었거나 현재도 근무하며 지역주민과 결혼이민자간 공존의 분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장대성 사무국장은 “음성군의 경우 올해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운영으로 서비스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결혼이민자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취창업교육 및 카페일자리 제공기회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법인은 음성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취창업교육, 일자리제공 등 음성지역에서 지속적인 사회통합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1차 교육일정은 3월 28일 금왕분소에서 개강하며 바리스타2급과정 2개반, 바리스타1급과정 1개반이 운영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