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MBA 졸업장은 곧 글로벌 인재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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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MBA 졸업장은 곧 글로벌 인재 증명서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06.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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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대와 복수학위 체결, 국제경영교육인증 최종 심사 등 비약적 발전

최근 국내 대학마다 각각 특색 있는 한국형 MBA 과정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MBA가 2008년부터 미국 댈러스 텍사스대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2개 대학서 2년 반만에 동시 학위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가 하면 국제경영교육인증(AACSB)획득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국제 수준의 MBA로 빠르게 발돋움하고 있다.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동국대 MBA를 소개한다.  

현재 국내에는 13개 대학에서 42개 한국형 MBA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기업 특성에 밝은 국제 수준의 경영 능력을 갖춘 경영전문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한국형 MBA는 지난 1996년 KAIST를 시작으로 2006년 9월에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7개 대학이 문을 열었다. 이후 동국대를 비롯하여 숙명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정보통신대 등 5개 대학이 합류했다. 한국형 MBA는 양적 팽창과 더불어 관심도 높아져 첫해 평균 2.4 대 1이었던 입학 경쟁률이 2008년 상반기 3.04 대 1로 높아질 만큼 인기가 뜨겁다. 최근 대학들마다 각각 특색 있는 한국형 MBA 과정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대와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하고 AACSB(국제경영교육인증)을 적극 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MBA로 도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07년 문을 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http://mba.dongguk.edu/원장 유석천 교수)은 올해로 개원한지 4년을 넘어섰다. 동국대 MBA는 지난 4년 여 동안 리더십과 참된 인격을 갖춘 경영인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경험한 바 있으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국대 MBA가 이제 진정한 글로벌 교육 및 맞춤형 특화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와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동국대 MBA는 ‘문화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차별화된 교육체계를 통해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형 MBA’ 프로그램이다. 차별화된 맞춤형 MBA를 목표로 하는 동국대 MBA는 크게 주간 과정과 야간 과정으로 구분된다. 야간 과정은 다시 General MBA 프로그램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주간 과정인 ‘Full-time MBA’는 글로벌 역량과 공인자격 구비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과의 전략적 제휴에 주력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댈러스 텍사스대와의 복수학위제도(Dual-degree Program)를 들 수 있다. 동국대 MBA에서 30학점과 텍사스대 MBA에서 32학점을 취득하여 최소 2년 반만에 2개의 정식 MBA 학위를 갖게 된다. 텍사스대는 올 봄, 미국 시사주간지인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것처럼 2010년 미국 내 MBA 평가에서 40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대 MBA 재학생에게는 미국 경영대학원 입학을 위한 필수시험인 GMAT가 면제되고 국내보다 저렴한 수준의 ‘in-state tuition’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한, MBA 과정 전체 강좌가 영어로 진행되는 중국의 명문 중산대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경제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동국 MBA 프로그램의 ‘Full-time MBA’ 과정은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토론능력 향상을 위해 ‘Business English Debate’ 강좌도 필수코스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다 개인별 ‘Career Plan Management System’을 갖춰 CPA(공인회계사), CFA(국제재무분석사), FRM(국제위험관리사) 등 공인자격 취득을 통해 실무분야 진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요구와 교육목표 따라 다양한 과정

야간 과정은 사회적 요구와 그에 맞는 교육목표에 따라 General MBA, 문화경영 MBA, Entrepreneurship MBA, Pharm-MBA로 나뉜다. 커리큘럼 구성 체계는 경영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필수영역의 기반 위에 각 과정별로 요구되는 전문심화영역으로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General MBA’는 기존의 지식이 쉽게 진부화되는 현상에 대응해 최신의 체계적 이론과 현장 실무의 융합을 통해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 특징이며 인사조직겦뗑?횁재무곂린?경영정보시스템·운영관리 트랙의 핵심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문화경영 MBA’는 영화영상겧??普矛鐸ㅈ齡섰絹助?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동국대의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경영, 예술경영 등의 전문영역을 교육하는 문화경영전문가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문화콘텐츠 관련 과목과 스토리텔링, 예술경영과 공연기획 등의 전문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Entrepreneurship MBA’는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창업 및 가업승계 등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며 벤처창업 관련 과목과 사회·가족기업, 벤처파이낸싱, 프랜차이징 등의 전문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Pharm-MBA’는 산업 전반에 걸쳐 경영 마인드가 요구되는 시대를 맞아 약학과 경영학의 융합을 통해 자연과학 및 약학 분야 전공자에게 부족한 경영학적 지식을 제공, 의·약학 분야의 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의약품마케팅, 의약산업과 법, 헬스 테크놀로지 경영, 의약정책 등의 전문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세계적 도약을 위한 AACSB 추진

현재 한국형 MBA는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마다 AACSB 또는  EQUIS 등의 국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ACSB는 전 세계 경영교육의 증진과 질 관리를 위해 191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서 교수진, 연구실적, 학생, 시설 등을 심사해 경영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동국대 MBA 유석천 원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교육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AACSB 추진 사업은 현재 본 인증 심사의 마지막 단계”라면서 “2012년 인증 획득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KABEA(한국경영교육인증) 부문에서는 이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동국대 MBA는 풀타임장학, 성적우수장학, 산학협력장학, 동창회장학, 조교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수업은 월·수·금·토에 열리며, ‘셀러던트’라 불리는 직장인을 위해 주중에는 2교시 수업을 운영, 주중 이틀 수업만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계절학기를 활용해 3학기 만에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이와 같이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해외 명문대학 MBA 학위의 추가 취득, 공인전문자격 취득 대비, 우수 교수진에 의한 명품 강의, 수요자 니즈 맞춤형 교육과정의 기초 위에 각계각층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선택의 폭이 넓은 주중 및 주말 수업, 최고의 교통 접근성 등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스쿨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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