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노인복지 전문가 양성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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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노인복지 전문가 양성의 메카
  • 취재_한태윤 기자
  • 승인 2011.06.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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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따른 노인 복지 실현에 기여

급속하게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미래사회에서는 사회구조와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노인복지학과에서 전문적으로 배운 인력이 필수적이다. 이 시점에서 노인심리상담 및 고령친화산업분야의 전문 인력 및 가정생활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을 개발하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며,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백지은 학과장)를 찾아가보았다.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

요즘은 사회복지학과가 세분화, 특성화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복지를 제공받는 대상에 따라 전공학과도 나눠지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경희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는 사회복지의 기본적 이론에 기초하여 노인복지의 전문지식, 기술, 훈련을 제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노인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09년에 설립되었다. 학과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과목들을 기본바탕으로 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노인복지 분야의 심화된 이론 및 실천기술 과목들을 통해 노인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해당 자격증 관련 전공 교과목을 이수하게 되면 사회복지사 1급의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케어사회복지사자격증, 건강가정사 자격증을 취득이 가능하다.

흔히 사이버대학교라 함은 온라인 교육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 학과에서는 이러한 편견을 타파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과에서는 학과-학생-현장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노인복지현장을 탐방하며, 실용적인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노인종합복지관, 음성 꽃동네, 사도의 집 등 각 지역의 복지시설을 방문하면서 봉사활동 및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과에 대한 정체성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상담위주의 질 높은 노인복지 주도

학과를 구성하는 학생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되어 있다. 이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어느 대학의 젊은 열기만 못지않다. 학생들은 보통 노인복지 관련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좀 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노인복지의 학문에 대한 갈망으로 학과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학과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노인복지에 대한 단면적인  비전을 가지고 입학한 학생들은 학과의 교육을 통해 노인케어매니저, 고령친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고려하게 됩니다. 저희 학과는 학생들이 보다 적재적소의 장소에 전문 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노인문제는 노인 자신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사회에도 영향을 끼친다. 급격한 사회 전반적인 구조, 제도, 정책, 의식 등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치료적 접근이 우선시됐던 노인복지는 현재에 이르러 예방적 차원의 상담적 접근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노인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점을 고안하는 능력을 갖춰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겸비한 노인복지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이다. 인간존엄성을 바탕으로 전문지식과 실천능력을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앞으로 이곳에서 배출된 인력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드러내며, 최적의 노인복지사회 구현을 선도할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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