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스스로 누구나 남을 돕는 문화 확산

[시사매거진]고흥군 동강면은 지역주민 스스로 나눔을 통하여 『주는 기쁨, 받는 기쁨』문화 확산을 위해 동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25일 토요희망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요희망장터는 국가 공공부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내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누구나 텃밭에 있는 배추 한포기, 쪽파 한 뿌리를 기부하여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주기 위한 장터이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동강만남의 광장 직거래장터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8명의 주민 및 1개 법인에서 쪽파 및 고구마 등 10종류의 농작물을 기부하여 195,000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판매금은 전액 공적서비스 제외자 중 취약계층의 필요한 물품이나, 특화사업 추진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흥남 동강면장은 기부 농작물 판매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전면민이 남을 돕는 문화가 확산되기를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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