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병상 규모,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 관리

[시사매거진]영광군이 치매 및 노인성질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영광군공립요양병원을 증축하고 개원식을 지난 28일 가졌다고 밝혔다.
영광읍 단주리에 2004년 70병상 규모로 개원한 영광군공립요양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질환 전문치료 요양병원이다.
이번에 증축 개원한 요양병원은 지상 3층으로 26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치매전문병동 64병상을 증설하여 총 134병상을 마련했다.
이날 증축 개원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과 의원, 조용호 호연의료재단 이사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도 함께 가졌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날 개원식에서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의 접근성과 질을 확보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의료행정을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지역 친화적인 병원이 돼 주길 당부”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성인병, 퇴행성 질환, 치매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의료시설과 요양시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립 요양병원 증축 개원으로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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