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림정 100주년 기념‘제12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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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유림정 100주년 기념‘제12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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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인 1,500여 명 참가해 전국 최고 궁사 가려
▲ 광양시

[시사매거진]광양시는 유림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2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유림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궁도협회와 광양유림정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궁도인 1천5백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유림정은 1917년 유당공원내에 유림정이라는 명칭을 시작으로, 올해 이름이 명명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회 첫째 날 단체전을 시작으로 둘째 날은 장년부 개인전, 셋째 날은 노년부 개인전과 여자부, 실업부 순으로 열리며 전국 최고의 궁사를 가릴 예정이다.

시에서는 선수단 환영과 경기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광양을 전국에 알려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철 체육과장은 “그동안 전통 무예인 국궁이 동호인 활동에만 국한되고 대중화 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궁이 시민의 심신 수련에 기여하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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