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재정현실과 맞지 않는 재무설계는 오히려 생활을 피폐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시기와 규모에 맞는 적정의 플랜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목돈을 저축을 하는 것만이 노후대책의 능사가 아니다. 전문가의 재무상담을 통해 일단 내가 제대로 저축을 하고 있는지, 보험은 제대로 가입을 했는지 등을 진단한 뒤 사회초년생일때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을 때, 또는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일 때 등등 시기마다 다른 방식과 패턴의 플랜을 적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플랜은 어떻게 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 혼란스럽고 복잡한 재무설계에 나침반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로 재무설계 전문가, 즉 FC인 것이다.
바쁘게, 그러나 즐겁게 일하라
ING생명의 윤정진 FC는 2009년 4월, ING생명에 입사하기 전까지 약 10년 간 온라인 관련 개인사업을 했다. 지역포털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홈페이지 및 쇼핑몰을 제작했으며, 지역인터넷신문과 정보지도 제작했다. 그러던 중 평소에 알고 지내던 ING생명 FC의 소개로 FC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재무설계사를 새로운 업(業)으로 선택하게 된 데에는 나름의 계기가 있다.
“입사하기 두 달 전쯤 친한 친구가 간암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친구의 남겨진 가족(아내와 2살짜리 아들)의 고난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친구로서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자괴감에 빠졌다”는 그는 그와 동시에 먼저 떠난 친구를 원망하기도 했다.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보험에도 가입해 놓지 않은 친구의 무책임에 괜시리 원망 섞인 한숨만 내쉬었던 시간이었다. 그러던 차에 FC를 권유받았던 것이다. 친구를 향한 속절없는 원망과 친구로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괴감으로 괴로워하던 차에 FC야 말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인 것 같아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게 윤정진 FC의 설명이다.
그렇게 입사한 그는 어느 덧 꼬박 2년을 ING생명에서 보내고 새로운 3년째를 맞이했다. 그리고 그의 지난 2년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이라도 받듯 지난 4월에는 GENERAL LION을 달성, 보다 책임감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단무지행. 영어로 표기하면 Simple the Best. 이는 윤정진 FC의 철학이다. 이는 ‘단순하고, 무식하게, 지속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의 준말로 그의 행동지침이기도 하다. 쓸데없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처음에 먹었던 그 마음 그대로 꾸준히 행동하자는 단무지행. 그리고 그는 여기에 하나 더 보탠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을 만큼 바쁘게 살자는 게 그것인데, 윤정진 FC는 이 단무지행과 바쁘게 살자는 마인드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바쁘게 살고 일을 즐겨야만 할 수 있는 직업이 ING생명의 FC다. 설계사의 수입이 다른 직업이 비해 적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재테크에 약한 것은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 그만큼 돈 쓸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윤정진 FC. “어쩔 수 없이 하거나, 일에 집착하기 보다는 남들보다 더 바쁘게, 더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으로 보장설계를 하면 바빠도 일을 즐기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는 그에게서 명품 재무설계 전문가의 기운이 흠씬 풍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