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작년에 이어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선정으로 강진양로원 내 어르신들에게 3월부터 11월까지 총 9달 간 매주 민화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작년에 강진읍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에 3시간씩 진행되었던 본 사업은 참여자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국내 유일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강원도 영월 소재 조선민화박물관의 자매관으로 2015년 5월 2일 청자촌 내에 개관하였으며 작년에도 신생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여 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박물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또한 작년에는『KB 박물관 노닐기』, 『길 위의 인문학』 등 체험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2,885명에게 3천만 원 상당의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로써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 지역 학교 등 단체가 강진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강진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참가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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