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학을 전공하고 10여 년간 회계와 세무, 자금관리와 투자업무에 관한 일을 해오던 신용섭 FC. 오랜 세월 안정된 직장에서 일을 하며 안정된 삶을 살아왔지만 그에겐 늘 가슴 한 켠에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다. 스스로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던 것.
“메인 사업을 서포팅하는 것보다 제가 메인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 능력을 평가받으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일을 늘 생각해 왔죠.”
회계와 세무 등의 일을 해와서인지 그는 평소 재테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꾸준히 공부를 해왔다. 그 덕분에 지인들에게 펀드나 부동산 등의 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종종 해주었다고.
“저로 인해 투자수익이 났을 때 묘한 쾌감과 대리만족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이런 일을 하고 살면 정말 재미있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각오로 해 보고 싶은 일은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신 FC는 2008년 1월 PCA생명에 입사한다. 자신만의 고객을 만들고, 능력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일. PCA생명은 신 FC에게 있어 그동안 느껴 보지 못했던 보람과 기쁨을 안겨다 주었다.
재무적 안정, 더 나아가 삶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FC
신용섭 FC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보장보험이나 필요한 보장에 대한 적정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위험분석과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기간을 고려하여 적절한 상품을 선정하여 투자의사결정을 돕는 투자분석은 물론, 요즘 세대의 최대 관심사인 노후나 은퇴관련 재정적 준비를 돕고 있다.
“재무설계는 개인의 인생목표와 관련하여 계획하고 실행하고 점검해 가는 과정으로 재무설계사는 고객중심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재무설계 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고객의 Life Cycle을 이해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죠.”
때문에 고객과의 상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신 FC는 좋은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실 된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좋은 상담이란 고객들에게 재무적 안정을 가져다줌으로써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FC로서의 역할이라고 신 FC는 말한다. 그 결과, 신 FC는 입사 후 PCA Guards Man Club 달성, 한국 FPSB AFPK 자격인증, PCA은퇴설계전문가 인증, PCA Summer Contest 입상, 생명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어느덧 입사 4년차에 접어들었다며 회환에 잠긴 그는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매일이 보람된다고 말한다. 고객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재무설계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것도 그에게 있어 모두가 즐겁기만 하다.
고객의 재무적 상태를 분석 및 정리하고 해결안을 제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고객과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다.
“한 번은 지인의 소개로 고객을 만나러 가는데 그날은 비가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했을 땐 이미 와이셔츠 목 부분까지 비에 젖어 있었죠. 그런데 10분이 지나도 고객이 오지 않아 전화를 드렸더니 오히려 저에게 왜 이렇게 빨리 왔냐며 화를 내시는 거에요. 당시 상황도 그렇고 상담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돌아가 그 분의 Fact을 다 정리하고 며칠 뒤 그 고객에게 플랜을 제시했더니 너무 만족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많은 지인들을 소개도 해주고, 의류업에 종사하셔서 저의 옷 입는 코디도 해주셨습니다. 그 고객은 지금 2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그 때 제시해 드렸던 플랜을 아직도 지갑에 보관하고 계십니다.”
신뢰와 믿음 있는, 아낌없이 주는 사람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사람인데 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신뢰가 깨지는 순간 모든 것을 잃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중요시하고 설령 제가 손해를 많이 보더라도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아낌없이 주라고 말씀하셨죠.”
비록 지금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사람 마음이 다 똑같아 그 마음을 헤아려 나중에 더 크게 자신에게 보답으로 돌아온다는 것. 이 가르침은 지금 그가 고객들은 물론, 모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척도가 되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는 직장생활을 막 시작할 무렵 아버지께서 써 주신 글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늘 처음처럼’입니다. 어떤 일에 숙련이 되어 능숙하게 되면 사람이 자칫 경솔해 지기 쉽고 남들 눈에 자만하거나 건방져 보일 수 있는데 늘 처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죠.” 사람은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칫 초심을 잃기 쉬워지게 마련이다. 신 FC는 처음 가졌던 마음과 열정을 늘 잃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반성하고 또 초심을 되새긴다.
바른 FC로 고객들에게 남을 터
평생 할 수 있다는 매력에 이 일을 선택했다는 신 FC. 그래서 그는 이 일을 평생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진심으로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이익에서 생각하고 플랜을 마련해서 고객들이 성공적인 재무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한다. 무엇보다 FC는 고객들이 재정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바른 FC로 남고 싶다는 신 FC는 그래서 신입 FC 교육을 할 때면 항상 바른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한다. 전문직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
“보험회사에 입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선입견을 가지고 많이들 입사합니다. 내가 출근하고 싶을 때 출근해서 일하고 싶을 때 일한다는 것과 이 일을 시작하면 누구나 억대 연봉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자유에는 늘 책임이 따르듯 이 일에는 자기관리가 필수입니다.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까지 일하는 것도 다반사고 매일매일 스케줄링을 하기 때문에 몸 관리도 필수죠.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됨은 물론 강인한 정신력도 필요합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성공한 이들을 보면 자신의 일에 남들보다 더 노력하고 열정을 쏟는다. 또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일을 하는 FC는 남을 더 배려할 줄 아는 마음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이 갖춰졌을 때 성공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이를 가슴에 새기고 지금 신용섭 FC는 한 발짝 한 발짝 성공의 문턱에 다가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