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육아까지’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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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육아까지’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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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30일∼4월 13일 매주 목요일…임신·분만·모유수유·신생아 관리 등
▲ 하동군

[시사매거진] 하동군은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부터 분만,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7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등록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은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3차례 하동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전문가 강의와 실습, 영상물 시청 등으로 진행된다.

건강교실은 먼저 1회차에 이정복 모유&성 클리닉 소장을 초빙해 임신·태교·영양섭취 등 임신에서 분만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만과정의 이해’와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주제로 강의한다.

2회차에도 역시 이정복 소장을 모시고 ‘산후관리와 요실금 예방’, ‘신생아 목욕법과 베이비 마사지’를 주제로 이론 강의와 함께 목욕과 마사지에 대한 실습을 진행한다.

그리고 3회차에는 한성천 하동여성산부인과 원장과 이경숙 자연애 대표를 초청해 각각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의에 이어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각 과정별 교육 후에는 강의 내용 외에 임신·출산 등과 관련한 각종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임신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산전·산후 관리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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