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캐럴지역 한미 공동조사 착수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 된 가운데 공동조사단은 2일 캠프캐럴에서 첫 한미 공동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고엽제 드럼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조사를 했던 조사단은 “오후 1시∼5시까지 조사를 벌였지만 고엽제 드럼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폭스 미8군 기지관리사령관은 ‘1980년에 파내 캐럴 기지 밖으로 옮겨진 화학물질이 해외로 반출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화학물질이 한국 밖으로 나갔는지 여부 등 행방은 전혀 모른다” 고 전했다.
공동조사단은 오는 21일까지 헬기장에 조사를 끝내고 D구역에 대해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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