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리더의 산실, 국가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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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더의 산실, 국가 경쟁력 높인다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06.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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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사회가 원하는 인재양성에 매진’

21세기 사회의 개인이나 기업, 국가는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보이는 환경의 이상증후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정치겭英툈종교적 대립도 야기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놀라울만한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새로운 발견들이 줄을 잇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변화적 상황을 분석하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줄 아는 재능과 인간적인 특성이 겸비된 지도자들의 역할일 것이다.

일제시대 독립 운동을 이끌다가 건국 초기 정치가로 활동한 해공 신익희 선생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청렴하면 위엄이 절로 생긴다’는 뜻의 ‘염생위(簾生威)’라는 말을 늘 가슴에 두었다는 해공 선생의 리더십의 바탕은 ‘버림’이었다. 버림을 바탕으로 기량, 디테일, 투명, 도전&혁신, 감성, 위기관리, 소박&믿음, 고결&강직, 상생 등의 가르침을 말하는 해공 선생의 리더십은 50여 년이 흐른 지금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현실성 있는 전문행정인 양성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1984년 설립된 이래 공공부문에 있어서 최고 지도자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해공 선생은 스스로 국민대학교 초대학장에 취임하여 교육의 삼대목표로 심오한 학문의 연구, 건전한 정신과 이상의 배양, 국민대중의 지도자 육성 등 실학주의를 강조하였고 이교위가以校爲家와 사필귀정事必歸正을 교훈으로 삼고 대학발전에 온갖 심혈을 기울였다. 또 해공 선생의 서거 후에는 재계와 정계의 중진인 성곡 김성곤 선생이 국민대학교를 인수하여 재단과 대학을 정비하고 교사를 신축하면서 면모를 일신하기도 하였다.

해공 선생과 성곡 선생의 가르침 아래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행정학, 정책학, 사회복지학, 미술관겧薇같徨?등의 전문 분야에서 걸출한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졸업생들은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경향각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행정학 전공은 세계화겵ㅊ맬춠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창의적 기획관리 능력, 합리적 문제해결 능력, 능동적 변화대응 능력, 그리고 견실한 업무수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에 있어서는 정부기관만이 아니라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은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 요구되는 기획 및 조사분석 업무, 총무 및 인사관리 업무, 재정 및 정부 회계 업무 등을 강조하고 있다.

정책학 전공은 종합적 사회과학분야인 정책학의 기본소양과 지식은 물론 다양한 정책분야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위주로 21세기 변화하는 행정 및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행정인, 기업인, 사회인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사회복지학 전공은 21세기 복지사회 구현에 필요한 사회 복지 분야를 활성화할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는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실무 중심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복지학 이론과 사회복지사의 현장업무를 동시에 학습 할 수 있다.

미술관, 박물관학 전공 석사과정은 21세기 창조 경영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길러내는 과정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와 사회과학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유일한 행정대학원 프로그램으로서 날로 발전하고 있다. 미술관, 박물관학 전공은 미술관 및 박물관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련법과 정책, 그리고 현장 인턴십을 통하여 비전과 지식 그리고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가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하는 글로벌 경쟁력 증진 

한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정규 학위과정 이외에 특별프로그램으로서 2006년부터 해공지도자과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해공 신익희 선생의 리더십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는 해공지도자 과정은 국회의원과 고위직공무원, 기업체 CEO, 그리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최고 지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공지도자 과정은 1년 기간의 교육과정으로 최고 한국인, 최고 지도자가 갖추어야 하는 글로벌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공지도자 과정은 자신도 모르게 시대의 변화를 놓쳐버린 미래 한국의 지도자들에게 다시 그 변화를 읽을 수 있게 하고, 새로운 비전과 사고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고 있다. 시인 고은,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 이상엽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등 해공지도자상에 어울리는 명사들을 초빙하기도 하였다.

또한 ‘고흐를 따라 길을 걷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상속의 성공, 그 이론과 전략’, ‘이미지 메이킹과 경쟁력’, ‘CEO를 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도자적 자질과 질적 발전을 높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5기에 걸쳐 총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당당한 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공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급 인사들은 산악회와 골프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등 활발히 상호 교류하며 인적네트워크의 장을 만들고 있기도 하다. http://gspa.kookmin.ac.kr/site/gathering02/memlist.htm를 치고 들어가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공지도자과정 졸업생 명단을 볼 수 있다. 6기에는 주식회사 알지비테크놀로지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승식 원우회장을 중심으로 41명의 원우들이 입학하여 해공지도자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경호 행정대학원장은 “해공지도자 과정은 급변하는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처하면서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갈 미래의 지도자들에게 향상교육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히며 이어 “우리 행정대학원은 국민대학교의 모든 교직원 및 졸업생과 함께 대규모 인적 네트워크와 공동체 문화를 구현하여 21세기의 최고지도자를 양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대에 앞장서는 행정대학원이 되기 위해

나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근래 ‘2024년까지 글로벌 수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행정대학원이 된다’는 ‘비전 2024’를 선포한 후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가고 있다. 국제화 역량제고, 국내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강화,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를 핵심영역으로 잡고 더욱 우수한 21세기 전문행정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 새로운 전략으로 무장한 채 중국과 일본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 이르는 환태평양 연안 국가 대학 행정대학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동지관계를 맺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국내 유수의 행정대학원들과의 학술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 미국 럿거스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학생과 교수 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구로구청, 구로구의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파주시청, 고양시청에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국민대학교를 환태평양 최고의 대학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불철주야로 헌신의 노력을 다하는 조경호 행정대학원장은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이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 새로운 학문적겳せ瑛?흐름을 깨쳐 원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수님들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동문들이 지난 26년간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듯이 이제 참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 나아가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전문 사회인을 배출하기 위해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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