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인회하동지회·옥종초교와 MOU 체결

[시사매거진]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오후 2시 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한국부인회 하동지회·옥종초등학교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유관기관 협력 MOU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체계적·효율적 지원은 물론 협력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를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부인회 하동지회는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옥종초등학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성·정체성·리더십 발달 등 다양한 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3개 기관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지역사회의 공공 및 민간 관련기관으로부터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취약계층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나눔 사업도 연계하기로 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기관 연계를 위해 201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지역자활센터, 적십자봉사회, 여성지도자회 등 11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들 기관·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정(情) 있는 울타리 사업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무지개가족의 행복한 어울림 △△모두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등의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부인회·옥종초교와 손을 잡음으로써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