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고객의 경제적 안정 밑그림, 내가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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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고객의 경제적 안정 밑그림, 내가 그린다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1.06.02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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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라”

 

   
ING생명 임영석 FC는 학창시절부터 반장, 과대표 등 리더 역할을 많이 맡았다. 그렇다보니 군대도 자연스럽게 장교로 가게 되었다. “1998년에 ROTC 장교로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내가 선택한 길이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다 보니 지휘관들과 선후배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게 되고 나 역시도 군 생활에 매력을 느껴 장기복무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군복무 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는 임영석 FC. 그러나 그에게 단 하나 마음이 편치 않은 구석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가족에 대한 미안함이었다.

“외아들이다 보니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께도 죄송하고, 가족들이 1년에 한 번씩 이사를 하고, 오래된 관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등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컸다”는 그는 차근차근 전역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의 전역 결심을 알고 있던 지인으로부터 지금의 팀장을 소개받게 되었고, 그를 통해 재무컨설턴트의 가치와 비전을 듣게 되었다. 마침 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전역을 준비하면서 부동산 석사학위를 취득했던 터였기 때문에 재무컨설턴트에 충분한 매력을 느꼈고, 그렇게 2009년 12월, 전역과 동시에 ING생명에 입사했다.

사실 임영석 FC는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경험했던 장본인이다. 열다섯 살 때 아버지가 수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돌아가시고 이듬해 어머니마저 큰 사고를 당해 수년간 요양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다. 살면서 그는 ‘그때 만약 든든한 보험이라도 가입되어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었다.

경제학, 부동산 전공으로 다양한 컨설팅 가능

2009년 12월부터 WORLD지점 FC로서 재무컨설턴트 업무를 하고 있는 임영석 FC는 군대에서 인사행정업무를 하며 자금관리 경력을 쌓았고,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대학원에서는 부동산을 전공,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부동산자산에 대한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가 부동산 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은 전역을 결심하고 전역준비를 하면서였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사회에 발을 내딛게 되다보니 웬만한 준비를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하나씩 준비를 해놓았던 것이었다.
임영석 FC는 “대학 때 배운 이론적인 경제학에 실물경제를 접목하고 싶었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빼놓고는 재테크를 논할 수 없다는 생각에 군 생활을 하면서 부동산대학원을 다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면서 그 경위를 설명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도 고객을 만나 상담할 때에 재무 상태를 분석하고 고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면서 부동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어 미리미리 준비해놓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직 1년 반 남짓한 ING에서의 생활이지만, 임영석 FC는 이 기간 고객을 통해 보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꼈다.
“ING에 입사하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만난 고객 중 함께 장교로 군 생활을 했던 분이 있다.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그 고객의 재무 상태를 분석해 적절한 컨설팅을 해 드리고 지속적인 관리도 해드렸다. 그랬더니 1년 만에 ‘재무상태가 많이 개선되었으며, 추가로 저축도 더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감사인사를 해왔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는 임영석 FC. 하지만 보람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초에 만나 종신보험을 계약한 고객이 있는데, 그 고객은 재무 컨설팅을 해주라며 자신의 동생을 소개시켜주었다. 하지만 고객의 동생은 “나이도 어린데 무슨 보험이냐”면서 단박에 거절했다. 그런데 최근 그 동생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제대로 된 보험하나 들어놓지 않아 수술과 치료를 거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객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자책을 많이 했다는 그는 여전히 이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고객의 경제적 안정을 함께 하고 싶다

   
“아직 성공했다고 말하기 쑥스럽다”는 임영석 FC. 하지만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일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영석 FC는 “재무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전문가라는 자신감을 가져야만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당연히 전문지식을 쌓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자신 역시도 매일 아침 일어나면 신문 경제면을 꼭 챙겨보고 지점 동료들과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주 1∼2회씩 공부를 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갖게 된 자신감을 결국 고객이 인정해주더라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또한 임영석 FC는 “FC는 끝까지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와 ING를 믿고 계약해준 고객을 위해 매달 모든 고객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등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임영석 FC는 고객들을 만나면 항상 하는 약속이 있다. ING에서 20년 이상 일을 해서 고객들이 진정으로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는 모습을 함께 하겠다는 약속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고객을 위한 최선의 마음가짐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과거에는 보험이라고 하면 보장성 보험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보험은 종합금융이다. 보험을 통해 보장뿐 아니라 저축과 재테크를 함께 하고 생애 전반에 걸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영석 FC는 그 선두에 ING생명이 있고, 그 ING를 대표해서 자신이 서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업무에 책임감을 가진다. 그래서 그는 ING에서 20년간 재무 컨설턴트로 일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때문에 그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까마득하다.

“주 고객층인 20∼30대 고객들이 20여년 후인 50대에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그 모습을 보며 은퇴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ING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나의 도리”라는 임영석 FC. 갈 길이 멀지만 그의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 바로 일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에 대한 책임감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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