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장흥군 관산읍은 지난 24일 고마2구 마을회관에서 천관함께살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산읍 기관·사회단체장, 민간복지리더, 재능기부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소규모집수리 등 12개 분야에 대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읍민 행복온도 100도씨 올리기 해결사 역할을 다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랑손힐링센터 봉사단’과 ‘노벨요양병원’에서 함께 해 침, 쑥뜸, 손마사지, 족욕, 건강상담 등 의료봉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들 봉사단은 대체의학인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석고방향제와 흠향(로즈, 캐모마일, 라벤더)체험, 아로마 체형 교정, 발목펌프, 손을 활용한 치매예방법, 이혈요법으로 귀 자극과 귀반사법 적용 등을 해주는 봉사단으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관산읍 이장자치회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후원금을 각 100만원씩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에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관산 로타리클럽에서 선풍기 3대를 기탁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천관함께살이 봉사단은 2014년 12월에 4개 분야 50명의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결성돼 지금까지 관산읍 마을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역 기관과 사회 단체, 향우, 독지가 등이 기탁한 2천2백만원의 후원금으로 그 동안 8개 마을 1,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승환 관산읍장은 “앞으로도 천관함께살이 봉사뿐만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올포원(All for one)’을 통하여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서도 맞춤형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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