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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확신… ‘~껄’ 없는 인생을 만들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는 크게 바뀐다는 아버님의 가르침대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한 이춘길 차장은 5남매의 넷째로 형제들은 모두 남 부럽지 않은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개인사업을 하는 것이 꿈이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단기간에 돈을 벌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그는 하는 만큼 돈을 벌수 있다는 영업쪽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영업의 꽃이라 불리는 자동차 세일즈를 알게 된 것이다.
“자동차 세일즈는 알면 알수록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결정적으로 돈도 됩니다” 라고 말하는 이춘길 차장은 “지금은 자동차 세일즈보다 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라며 예전에 비해서 자동차 세일즈 컨설턴트의 신뢰도가 많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고객은 왕이다’라는 관용적 표현이 있다. 그 말의 참뜻은 고객 자신이 부담한 만큼의 가치를 챙긴다는 뜻일 것이다. 사실, 알고 보면 모든 사람들이 세일즈를 한다. 정치인도, 변호사도, 의사도 자신의 가진 가치를 맘껏 발휘하기를 바라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세일즈 컨설턴트들만이 고객을 왕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세일즈맨에게는 세일즈맨십이라는 것이 있다. 한마디로 하면 세일즈맨 자신의 생존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반드시 팔고야 말겠다는 강한 정신력이다. 물론 너무 강한 세일즈맨은 지나치게 경직되거나 부담스러워서 강한 거절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적절한 세일즈맨십이야말로 고객이 흔쾌히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원동력이다. 세일즈맨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확신이 강할수록 고객은 점점 세일즈맨에게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고객은 이러한 ‘확신’에 사로잡혀 있는 세일즈맨과 거래하길 원한다.
“자동차 세일즈 12년을 하면서 무엇을 하든지 재미있어서 매일 즐겁게 웃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무식한 사람은 유식한 사람을 따라갈 수 없고, 유식한 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을 딸라 갈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 갈수 없다’라는 말처럼 이 일을 하면서 마인드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는 이 차장의 밝은 얼굴과 확신에 찬 목소리에서 그가 프로가 된 이유를 알 수 있다.
슬로우 스타트에서 ‘자동차’하면 ‘이춘길’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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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 별명이 ‘투덜이’였습니다. 무엇이든 만족하는 게 없고 항상 불만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다녔습니다. 거울을 보고 수시로 웃는 연습을 하면서 표정이 바뀌었습니다.”
그의 말투에는 아직도 경상도 사투리의 억양이 묻어난다. 그러나 이제 이춘길 차장은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고객을 만나러 가는 길에 항상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웃으면서 간다. 고객을 만났을 때 최상의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나’라는 상품을 만나서 고객의 기분이 즐거워지고 행복해 한다면 그 계약은 이미 이루어 진거라고 봐야겠지요”라며 웃는 그에게는 한 가지 철칙이 있다. 고객을 대할 때는 거짓 없이 진심으로 대하고 한번 맺은 약속은 무조건 지킨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고객들은 이춘길 차장을 가족처럼 대한다.
세계적인 전설의 야구선수인 베이브 루스는 한해 10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이 되던 시절에 54개의 홈런을 쳤으며 지금까지도 미국 프로야구의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다. 누군가 홈런의 비결을 묻자 그는 “714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1,390개의 삼진 아웃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실패는 있지만 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진다. 실패로 인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는 사람과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성공으로 향하는 길로 가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그 두 사람의 차이는 엄청난 결과를 만든다.
사람들은 714개의 홈런을 친 베이브루스만 기억할 뿐, 1,390개의 삼진아웃을 당한 베이브루스를 기억하지 않는다. 주목할 것은 그가 베이브 루스다운 것은 자신의 수많은 삼진 아웃을 홈런으로 가는 길로 여겼다는 사실이다. 실패는 어떤 경우에도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반드시 성공으로 연결된다. 물론 다시 일어서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향후 10년 안에 저의 목표는 큰 쇼룸을 갖고 쉐보레 전 차종을 전시/시승/보험/정비까지 한자리에서 이룰 수 있는 쉐보레 최고의 토탈 자동차 세일즈 컨설턴트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37살이니까 한 50정도엔 부인에게 건물하나 선물해야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그에게 자동차 세일즈보다 쉬운 일은 없다고 한다. 취재하러 온 기자에게도 ‘GM쉐보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왕처럼 대접하는 GM쉐보레 이춘길 차장. 그의 겸손하면서도 확신에 찬 눈빛은 그의 꿈이 점점 가까워짐을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