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대상 귀농인 선호작물이자 고소득 품목

[시사매거진] 강진군은 지난 24일 귀농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고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추는 밭작물 중 가장 소득이 높은 품목으로 영농 면적이 적은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이지만 소득이 높은 만큼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과 노동력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품목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귀농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통한 빠른 연착륙을 돕기 위해 전남·북농업마이스터 대학 최승주 박사를 초빙, 고추재배 핵심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1천77가구 2천650여명이 귀농귀촌 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귀농귀촌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사관학교를 설립해 강진군으로의 귀농귀촌을 돕고 있다. 귀농사관학교는 밤호박, 여주 등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농작물 재배 기술 교육 추진은 물론 귀농 정착에 성공한 선배 귀농인과 1대1 맞춤교육을 연결하는 주작목 현장 교육을 통해 신규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강진군 귀농인협의회 강인선 회장은 “강진은 따뜻한 기후와 양질의 토양을 가진 귀농 귀촌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재배는 물론 유통망 확대를 통한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 귀농인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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