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충남도내 으뜸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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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남도내 으뜸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박차’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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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 164대 신규 설치
▲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 모습

[시사매거진]서산시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번에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 164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화재·가스 감지 센서와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고 응급상황 발생하면 단말기를 통해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1,680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는 도내 최고임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이 시스템은 화재 134건, 가스누출 2건, 응급호출 149건 등이 발생했을 때 사고 조기 수습은 물론 신속한 병원 이송 등으로 독거노인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시는 24시간 안전사고 예방과 발 빠른 구조 활동을 위해 지역별 담당 응급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4억 6,000만여원을 추가로 투입해 노후장비 1,400대를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김응준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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