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남양주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진접읍 복지넷을 비롯한 5개기관이 모여 복지허브화의 주(主)업무인 통합사례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상자발굴에서 사례종결까지 전(全) 통합사례관리 절차에 관계공무원, 통합·민간사례관리사, 직업상담사, 방문간호사, 복지넷등 관련 복지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를 심층적으로 심의, 지원계획 수립, 사후 모니터링까지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관내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넷위원(김○○, 52세)이 본인이 중개업무를 하면서 발굴된 황○○(44세, 무직, 고시원거주)를 복지사각지대상자로 판단하여 사례담당 직원에게 의뢰했다. 이에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한 다음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당장 필요한 주거지마련, 긴급생활비를 지원 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 파견 근무하는 전문직업상담사에 의뢰, 성공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상담도 실시했다.
통합사례회의에 참석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장은 “관내 주민들을 주위 깊게 살펴보면 위기를 가지고 있어도 극복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계속 가지고 사는 분들이 많다.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만큼 더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성공적인 복지모델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 모든 분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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