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로‘관광 남중권 시대’열다

[시사매거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합동단속반(4개반 9명)을 편성하여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업소에 대하여 2017년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중권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합동단속은 ▲유통기간 경과제품 ▲냉동· 냉장제품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불법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인계하여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지난 2016년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영업정지 등 74건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는 선진사회 진입의 척도이며 특히 남해안 남중권 지역은 연간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조기대선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취약해지기 쉬운 식품업소의 위생관리를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통한 남해안 남중권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이 남해안 경제권 거점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에 창립하여 위생·환경업소 교차단속,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등 공동사업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