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스탬프 투어 운영, 3곳 이상 참여 시 기념품 제공

[시사매거진]경북도는 포항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만화로 만나는 포항 구룡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만화를 콘셉트로 구룡포 리플릿을 제작됐다. 스탬프 코스를 돌며 구룡포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관광지는 구룡포항, 아라광장, 구룡포시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말목장성,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 등 총 9곳이다.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이다. 가옥 몇 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관광지로 조성했다.
거리 곳곳에 일제강점기 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붙여져 있어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다. 일본식 정원과 2층짜리 일본식 저택 안에 역사관으로 꾸며져 있는 ‘근대역사관’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모션슈팅’, 증강현실을 활용한 ‘북극체험’, 직접 채색한 물고기가 헤엄치는 ‘구룡포 바다스케치’, 가상의 물이 흐르는 ‘모래영상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안성맞춤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구룡포 9곳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찍어 구룡포근대역사관이나 과메기문화관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용지는 포항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의 구룡포근대역사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 관광안내소에서 수령가능하다. 3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볼거리 외에도 구룡포에는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맛집과 모리국수와 찐빵, 할매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한편 구룡포근대역사관과 과메기문화관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구룡포근대역사관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과메기문화관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