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 교육 통해 한방산업도시 실현을 도모

[시사매거진]제천시는 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GAP약용작물 재배농가 566명을 대상으로 약초재배 기술과 GAP 인증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사업을 약초에 도입함에 따른 안전관리체계의 인식 제고와 우수약초 재배 생산을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전문가를 초빙하여 GAP 11대 약초 계약재배 이행사항, 11대 약초 GAP인증 농가별 준수사항에 대해 교육했고, 엄세진 한방바이오과장이 2017년 GAP 약용작물 생산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제천약초 품질 향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11대 GAP 우수약초 566농가 356ha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GAP 생산, 인증, 가공, 교육 지원 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금번 교육을 통해 약초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제천약초의 고급화, 브랜드화로 한방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며,“제천이 중부권의 우수약초 생산·가공·유통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약초생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GAP 약용작물 생산 지원과 기능성 약용수목 생산기반 구축 등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 개최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한방산업 도시로 우뚝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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