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창원문화재단은 기존의 성산아트홀을 비롯하여 마산의 3·15아트센터와 진해문화센터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체제로, 현재 재단의 중점 업무는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진해구민회관 및 진해야외공연장을 관리·운영하는 것이다. 통합시 출범에 따른 문예회관의 통합과 조직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공연 및 작품 전시사업,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정책개발, 교육 및 연수, 문화예술 행사와 활동에 대한 지도 및 지원 등의 역할을 하므로 질 높은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문화적 메카로 재탄생한 성산아트홀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은 2000년 4월 25일 개관하여 창원지역은 물론 경남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문화보급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 활동을 선도하고 미래의 문화예술 사업을 주도해 나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취미와 교육을 위한 활동, 문화휴식공간으로써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퀄리티를 높여가는 성산아트홀은 ‘명품문화도시’의 핵심지로 문화도시 창원의 위상을 다져왔다.
2007년 3월 성산아트홀에 전국 최초의 공채 여성관장으로 임용되면서 창원과 처음 인연을 맺은 김혜경 상임이사는 창원의 문화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에 부임하여 우수한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적인 문화를 다양하게 삽입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김 상임은 창원지역의 특색과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 활동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직접 기획·제작하고 스타마케팅과 같은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부임 후 3년 동안 열정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며 변화를 추구하였다.
2010년 개관 10주년에 맞추어 서울에서도 관람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인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 성산아트홀은, 전국의 고급 공연 매니아층들이 성산아트홀을 방문하도록 이끌었다. 지역 문화의 격을 높이는데 일조한 김 상임은, 성산아트홀이 이렇게 활성화된 요소로는 창원시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위한 문화재단에 전폭적인 지원과 부서원들의 수고가 함께 있었음을 강조하며 감사해 했다. 김 상임은 “한 번의 좋은 공연으로부터 받은 감동은 평생을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처음 문화를 접했을 때 좋은 인상을 남겨 문화의 폭을 활짝 열어주고 싶다”며 직접 아이템을 제시하여 끊임없는 콘텐츠로 꾸러기음악회와 피크닉 콘서트, 신인음악회, 소풍 클래식을 개최해 어린이들의 문화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문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명품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통합창원시

지성과 미모, 경쟁력을 갖춘 문화지도자
격이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열정적으로 문화 사업에 매진하는 김혜경 상임이사는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통합창원이 문화도시의 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무용과 피아노를 하며 극장에도 관심이 많았던 김 상임은 성악을 전공하고 교수와 경영, 기획과 제작을 맡아 직접 field에서 뛰어다니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공연기획을 시작한 결과 경쟁력 있는 문화경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열린 음악회 등 성악가로서도 출연하여 열정을 에너지원화 하고 있다. “직접 기획한 공연은 어떤 풍파가 와도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꼭 좋은 공연으로 성사시켜 지역민들에게 공연특혜를 제공한다”는 김 상임은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하는 시점에 전국 극장들의 공연취소가 잇따를 당시, 사전예방과 소독제를 배치하여 공연을 취소하지 않고 시행하여 active하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차례 매진사례를 이루어내며 전국공연계에 ‘마이더스의 손’으로 평가되며 관심을 끌었다.
자신의 색깔과 경쟁력을 갖추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올바른 선장으로서 문화의 항해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정확한 결단력을 내리는데 노력하는 김 상임은 “문화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한국문화의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미래 문화정책을 할 수 있는 ‘문화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지역의 문화일꾼이 아닌 한국의 문화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문화재단 CEO 김혜경 상임이사(53)
ㆍ창원문화재단 대표 상임이사
ㆍ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ㆍ한국문예회관연합회 이사
ㆍ경북오페라단장 ·대구성악협회장
ㆍ제2작전사령부 자문위원
ㆍ대구오페라축제 추진위원 및 대구예술대학 겸임교수역임
ㆍ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졸업
ㆍ이태리 로마 A.I.D.A accdemia 졸업
ㆍ오스트리아 짤즈브룩 모짤테움 오페라과 및
이태리 로마 arts accdemia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