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봄의 문턱! 사랑의 꽃이 먼저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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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봄의 문턱! 사랑의 꽃이 먼저 피었어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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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장학금, 식사 대접, 영화감상 등 다양한 봉사·기부 이어져
▲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오류2동)

[시사매거진]봄을 앞둔 3월. 구로구에는 사랑의 꽃이 먼저 피었다.

오류2동에는 사랑의 꽃이 만개했다.

11일 (사)함께하는 한숲, HAPPY PEOPLE이 주최하고 이엑스티㈜가 후원한 주거환경개선 행사가 진행됐다. 저소득 5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가구별 특성에 따라 맞춤 시공을 했다. 이엑스티㈜가 1,000만원을 후원하고 직원 40명이 집수리와 청소를 도왔다.

20일에는 자원봉사협력단이 관내 경로당에 쌀 10Kg 50포를 지원했다.

오류2동 장학회 장학금과 나눔네트워크 후원금 지원도 이어졌다. 금천구 소재 새움병원 박준식 대표원장은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하기로 하고 내달 5일 구청장실에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평강제일교회도 9일 장학기금 300만원,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에는 어울림의료재단 정성요양병원도 장학기금 및 불우이웃돕기 후원금으로 720만원을 기탁했다.

한라산도새기는 8일 저소득 주민 10명에게 양념갈비, 청국장 등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화음정은 16일 3개 가정에 영양죽을 지원했다. 24일에는 더덕순대가 저소득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순댓국, 모듬순대 등 식사 대접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4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평소 영화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추억의 영화여행 행사를 열었다.

구로2동에 위치한 참조은 순대국은 6일 저소득 어르신 20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 행사를 마련한 구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아름다운 밥상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구로1동은 아파트 관리비를 9개월 간 체납한 저소득 가정을 발굴, 문주장학재단(강남구 역삼동 소재)으로부터 자녀의 대학 입학금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다. 세대주의 사업실패와 배우자의 척추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워 입학금 마련이 어렵다는 사정을 알게 된 양흥호 주민자치위원장이 문주장학재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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