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주부에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는 사람들도 많다. 메리케이의 이현주 대표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힘’
이현주 대표가 처음부터 피부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메리케이의 전문교육을 받으며 그녀안의 열정이 다시금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그 열정은 피부학 강의를 수강하며 화장품뿐만이 아닌 피부와 우리 몸의 상태에 따른 피부반응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면서 자연스럽게 뷰티컨설턴트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에는 사명감보다는 약간의 상식만으로도 좀 더 나은 피부로 개선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뿐 이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현주 대표는 이후 잘못된 지식으로 피부를 망가뜨리는 사례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제대로 된 스킨케어를 알려야 겠다’는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무장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런 변화들은 그녀가 지금까지 주부로서의 삶에서 벗어나 전문가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이현주 대표는 “과거에는 전문성을 요구하였다면 미래에는 전문성과 감성이 겸비된 마케팅이 더욱 각광받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며 삭막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따뜻한 정서들이 그리워질 때 메리케어의 뷰티컨설턴트는 판매가 목적이 아닌 교육과 피부개선, 앞으로의 관리까지 책임져주는 전후 컨설팅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기 자신이 최고의 명품이며 브랜드입니다”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든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최고의 브랜드가 되어 이 세상에 자신의 영역을 넓혀야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명품’이 되는 것이다. 자신이 먼저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면 분명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 사람들은 누구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그런 핵심인물이 되길 원한다. 하지만 그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영향력이라는 것이 실제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실로 그 파워는 굉장하다.
이현주 대표는 ‘메리케이’에서 ‘핑크나라 이현주’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뷰티 컨설턴트’라는 분야에서 주부의 사회진출성공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래전 평범한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영향력 있는 사람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막연하게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메리케이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 막연한 생각이 결코 공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이현주 대표는 아직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 주부로서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일을 찾기에는 많은 걸림돌 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녀는 “애벌레에서 아름답고 멋진 날개를 단 나비로 탈바꿈하여 푸른 하늘을 향해 날아올라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하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라고 이야기며, 그 장애물들이 걸림돌이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능력을 펼침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로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