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로/곽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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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로/곽철 이사
  • 취재/박상목 부장
  • 승인 2005.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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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20분의 1로 다이어트‘에코씽크’
편의성,원터치 방식, 전분처리, 거름망없는 싱크대 구현이라는 기존제품과 차별화

기온이 올라가고 장마철로 다가섬에 따라 많은 주부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음식물쓰레기일 것이다. 더운 날씨에 음식물 쓰레기를 집안에 방치하면 부패하기 쉽고 악취까지 나게 된다. 또한 집안에 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청소하는 것이나 매번 공동 수거함에 갖다 버리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이 뚝뚝 떨어지고 악취가 심한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주부들의 골칫거리인 동시에 국토를 오염시키는 원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음식물처리기 업체가 난립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로 거름망 없는 싱크대를 구현한 (주)유로(www.ecosink.co.kr)의 ‘에코씽크’가 주목된다.

세계 최초 거름망없는 씽크대 구현
지난 1월부터 젖은 음식물쓰레기의 직매립을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연간 8t 트럭 1,500대분이나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물처리기다. 음식쓰레기를 건조하거나 말린 후 분쇄해 양을 대폭 줄이는 처리기계는 주방의 악취를 제거하고 환경오염을 막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장은 올해 1,000억원대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2,000억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2007년엔 시장규모가 5,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중 (주)유로의 ‘에코씽크’가 눈에 띈다. 유명 주방기기업체, 정수기업체 등 음식물 처리기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 속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처럼 오직 기술력만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음식물처리기 개발업체가 등장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가 (주)유로의 ‘에코씽크’의 등장에 긴장하는 이유는 이 제품이 성능이나 가격면에서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씽크대이다. ‘에코씽크’는 거름망이 필요없는 씽크대를 구현함으로써 세균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싱크대 배수구에 넣어만 주면 처리가 쉽게 되므로 냄새 나는 음식물쓰레기를 다시 만질 필요가 없어 사용이 깨끗하고 간편하다. ‘에코씽크’ 본체의 동작버튼이나 리모콘의 동작버튼을 누르고 물과 함께 배수구로 버리면 2시간 내외로 음식물 쓰레기가 분쇄, 탈수, 건조되면 양이 20분의 1로 줄어 배출된다. 또한 공기순환방식으로 악취를 하수관으로 직접 배출시키므로 냄새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배기관 내부에 방충망과 역류 방지기를 탑재해 더욱 청결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타 제품은 곤란한 밥류, 국수류 등 전분질 함유 음식물쓰레기를 완벽하게 처리하며, 여름철에 많이 배출되는 수박, 과일, 무우 등 수분이 많은 음식물일 경우 다중건조되는 기능이 있어 건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음식물 배출물이 가득 차게 되면 버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배출구에 젓가락, 포크 등 이물질이 들어가면 자동 멈춤기능과 역회전 기능작동으로 안전하게 이물질을 제거하는 보호기능이 있다.

자연에서 얻은 것 다시 자연으로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제품은 건조만 될 뿐 염분은 전부 검출되어 사료화, 퇴비화 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에코씽크’는 염분을 4분의 1로 줄임으로서 바로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농촌의 경우 유기질 비료를 확보할 수 있어 가축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사료곡물 수입으로 인한 외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인공비료가 아닌 자연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도시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게 된다. 유지비와 소음도 잡았다. 1일 처리용량이 최대 8Kg으로 시간은 불과 2~3시간이면 충분하고 유지비는 월 1,300원 정도로 기존제품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소음은 50데시벨 정도로 싱크대 안에 넣으면 소음을 거의 느낄수 없는 수준이다.
이 제품은 특허출원 등록 3건으로 일본, 중국에서도 특허 출원하였으며 환경마크 인증, 품질보증 Q마크 획득, 국내산업 인증원 ISO 9001, 환경경영 시스템 ISO14001을 획득하였고 환경부장관 표창, 다수 국제전시회 박람회 등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해외에서 먼저 그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에코씽크’는 일본 굴지의 야마다 건설이나 각 일본 주택사로부터 주문을 이미 받은 상태이다. 또한 2005년 6월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국제환경 기술전에 참가하여 ‘에코씽크’의 우수성 및 기능을 현장 시연 및 성능테스트를 선보이며 종전의 음식물처리기 업체가 시도하지 못했던 소비자 체험기회도 부여했다.
도시에서 골치 아픈 음식물 쓰레기는 이를 처리하는 부지 선정 등을 싸고 지자체간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음식물처리기 ‘에코씽크’의 사용은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일이며 환경문제가 해결되어 친환경 주거 공간을 화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를 한다. 또한 ‘에코씽크’에서 처리되어 나온 음식물 쓰레기는 화학비료나 농약으로 찌들어 있는 토양을 살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으며 이는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의 사회를 구현하는 동시에 나아가 지구환경을 보존하여 후세에 넘겨주는 자랑스러운 일에 공헌한다고 생각한다.

(주)유로 곽철 이사 인터뷰
▲본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
기존의 음식물처리기 제품을 써 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형편이며, 냄새가 발생한다거나 처리시 불편함, 처리시간이 길어 유지비가 많이 든다거나 우리의 주 식생활은 밥, 국수 등 전분질을 즐기는 식생활인데 전분질의 음식물 처리시 곤란하다는 등의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5년간의 개발을 거쳐 ‘에코씽크’를 출시하게 되었다.

▲음식물처리기 사업의 특징
음식물 분지수거함의 수거와 처리는 이미 전국적으로 연간 수조원의 비용이 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을 살펴보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전 가정이 필요로 하며 그 시장은 무한하다고 할수 있다. 2005년 1월1일부터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규칙에 따라 각 가정이나 업소, 지자체 등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난감해 하는 상황에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과 시장의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이 업계에서는 그 시장규모를 1천억~3천억대 시장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객을 향한 본사만의 직원교육
본사에서는 대리점주와 그 사원들에게 ‘에코씽크’ 제품에 대한 이해와 각 형태별 지식제공 및 시장정보와 제품설치, 시공, A/S 등에 관한 (주)유로만의 직원교육을 분기 1회 1박2일 워크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직원교육을 통해 100%의 고객만족을 이루겠다. 무엇보다 ‘고객만족의 최우선’을 모토로 A/S 센타(tel:02-3481-0361)를 운영하고 있다. ‘에코씽크'는 출시 전부터 A/S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A/S 요원들은 시공 10년 경력 베테랑 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떠한 조건에서도 완벽한 A/S가 가능하다. 현재 전국 6개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지역에 시공 및 A/S센터를 두고 있다.

▲수익성은 얼마나 되는가
‘에코씽크’ 1대를 판매했을 경우 1대당 판매마진율은 소비자가격 기준 30%정도로 하고자 한다. 본사에서는 본사의 이익을 줄여서라도 대리점의 마진률을 최대한 높이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대리점의 판매 추진을 위한 ‘에코씽크’의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의 NO.1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과 이미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위해 본사는 TV광고, 신문광고, 국제환경 기술전 참여 등으로 계속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카다로그, C/I등으로 지속적인 홍보 할 것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오픈하였으며 10개 유명사이트 스폰서링크 창에 등록되어있다.

▲미래의 비젼
(주)유로에서 가장 중요시 생각한 건 환경이다. ‘에코씽크’를 출시하게 된건 단순히 급조된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자연에서 얻은 것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줌으로 생태환경 보존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나아가 지구를 구하는 사명이라는 자긍심으로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제품이 얼마나 많이 팔릴 것인가보다는 소비자들이 얼마나 만족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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