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업인대학 운영…16일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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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인대학 운영…16일 ‘입학식’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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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작물반·농식품가공반 2개 과정
▲ 최종선 여수시부시장이 지난 16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업인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23회의 집중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작물의 재배기술을 학습하는 아열대작물반과 농산물 가공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식품가공반 2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농업인대학 수료자의 평생학습을 돕기 위해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학습동아리도 육성한다.

2006년 설립된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76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진행에 앞서 농업인대학생에게 학사일정 등을 안내했다. 박영일 삼농교육원장은 ‘유쾌한 삶, 멋진 인생’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최종선 여수시부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으로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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