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기자동차 ‘30대’ 선착순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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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기자동차 ‘30대’ 선착순 구입비 지원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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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선착순접수, 예산 소진시 마감
▲ 여수시 돌산청사 주차장에 설치돼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사매거진] 여수시가 전기자동차 3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만18세 이상 시민과 법인·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고속전기차 6종 ▲기아 SOUL ▲르노삼성 SM3 ▲닛산 LEAF ▲현대 아이오닉 ▲파워프라자 PEACE ▲GM BOLT는 대당 1900만원, 저속전기차인 르노삼성 틔위지는 1078만원의 구입비가 지원된다.

전기차 보급을 희망하는 시민과 법인 등은 희망차종의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한 후 시 기후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용 완속충전기는 보급대상자 선정 후 설치공간을 마련해 환경부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재 시청과, 돌산청사,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내 덕양쉼터, 한국전력공사여수지점에 공공급속충전기 4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등에 8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소 위치와 보급차종 변동사항 등 전기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http://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유지비와 세제혜택이 있고, 무엇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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