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국화축제와 연계한 관상국화 재배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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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국화축제와 연계한 관상국화 재배교육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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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국화분재 작품 활동으로 관상국화 재배 붐 조성
▲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원예교육장에서 개최된 관상국화 재배교육에서 교육생들이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기술센터 원예교육장에서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관상국화 재배기술교육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분재연구회원과 새로 가입한 신규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상국화에 대한 재배기술을 통해 전문기술을 갖춘 실력 있는 국화분재 연구회원으로 육성하고 관상국화 재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화재배 교육은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주 1회 총 28회 진행되며 3명의 분야별 전문강사가 배치돼 국화 생육원리의 이해부터 시기별 재배관리 실습까지 국화 전반에 대한 전문 교육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관상국화 품종별 특성 및 국화의 기본생리 ▲배양토 제조 및 삽목 요령 ▲시기별 재배관리법 ▲생리 장애 및 병해충 등의 이론교육과 ▲분재국만들기 ▲다륜작, 현애, 조형작 만들기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기술센터는 교육생들마다 개인별 국화를 지정해주고 교육 기간 동안 국화가 잘 재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완성작품을 ‘제3회 예산국화축제’에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예산국화축제와 연계한 교육추진으로 기술센터는 축제 시 발전된 국화작품을 전시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생활원예 활성화와 군민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1년간 공들여 가꾼 국화 작품들이 10월 개최 예정인 ‘제3회 예산국화축제’에서 멋진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질 수 있도록 교육생들과 함께 재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제2회 예산국화축제’에서 회원들이 재배한 국화 작품들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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