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는 22일 2500여명 주민·공무원, 봄맞이 대청소를 위해 모인다

[시사매거진]양천구는 새 봄을 맞이하여 오는 22일 오전7시부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구 전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미세먼지 절감을 위하여 도로 분진청소를 특히 강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시작되기 전인 오전7시부터 대청소 시범지역인 신정네거리 및 목동오거리에 주민과 공무원 700여명이 모인다.
18개동 주민센터에서는 동별 자체 선정한 청소 구간에서 지역주민, 직능단체, 통반장 등 주민이 참여하여 도로변, 주택가, 공원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 일체 수거와 묵은 때 벗기기로 본격적 봄맞이를 시작한다.
대청소는 물청소차, 도로청소차, 분진 청소차 등 청소장비 29대와 산하기관·직능단체·주민·공무원 등 2,500여 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분위기를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 말인 31일까지를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청소행정과를 중심으로 공원녹지과, 건설관리과, 도로과, 치수과, 교통행정과 등 구청 기능부서별로 자체 청소 계획을 세워 공원주변, 녹지대, 보도상 시설물 정비 등 환경미화 저해 요인을 제거한다. 더불어 하수시설물 준설,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과 아울러 전봇대·벽면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 등도 일제 제거에 나선다.
최병호 양천구 청소행정과장은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와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과 봉사조직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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