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과 함께, 농민이 즐거운 삼락농정 추진
상태바
시·군과 함께, 농민이 즐거운 삼락농정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6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군 농정 국·과장 간담회 개최, 농민이 즐거운 삼락농정 성공 추진 다짐
▲ 전라북도청

[시사매거진]전라북도는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삼락농정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16일 14개 시·군 농정 국·과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삼락농정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삼락농정 성과를 농업·농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 농정 국·과장들과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하면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

도는 올해 확대 실시되는 삼락농정 10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현장의 농업인이 정책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역농협, 농업인 간 소통·협력 체계인 시·군 농정 거버넌스를 강화해 줄 것과 적극적인 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도는 시·군단위 삼락농정 거버넌스 확산을 위해 올해 신규로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시·군 농정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논의를 통해 발굴, 추진하는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을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고, 삼락농정 거버넌스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농정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방향 등의 교육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쌀 적정생산 추진, 화훼 소비촉진 운동 참여,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불법어업 단속지도 등 현안업무의 적극적인 추진과협조를 당부했다.

장수군 등 시·군에서는 농번기 일손이 바쁜 농촌마을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농번기 공동급식사업’의 사업량 확대와,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처 확대 등을 건의하였으며, 삼락농정의 핵심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2015∼2016년) 전라북도가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온 삼락농정은, 농업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삼락농정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110여 차례 위원회 활동을 통해 47개 사업을 발굴 반영했고, 분야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 형성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농민이 행복한 삼락농정 실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수행했다.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 고능력암소 축군조성 등과 같이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2013년 대비 2015년 농가소득이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의 성과를 거뒀다.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삼락농정 핵심사업들이 현장에서 농업인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단위 삼락농정협의체 구성이 확산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