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농사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 중요, 한해 영농의사 결정

[시사매거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영농준비 단계부터 한해 농사를 효율적으로 짓기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방법 교육’을 1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경상권인 경남·북, 부산, 대구, 울산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보조요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방법과 2018년도 조사 작목 및 농가수 선정에 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 농산물 소득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시군 담당공무원들이 소득조사 전문용어와 분석방법 등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득조사 자료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내용은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소득조사 및 분석 방법’에 관한 강의를 농촌진흥청 고현석 박사가, ‘경영기록장 기장 및 분석 방법’ 에 대해서는 박주섭 연구관이 맡아 농산물 소득조사 담당자들이 농업현장에서 소득조사를 추진할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이 전달되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 최재혁 박사가 ‘2018년 조사 작목 및 농가수 표본설계’에 관하여 설명하였는데, 2018년부터는 ‘2015 농업 총 조사’에 근거해 조사 작목과 농가수의 표본이 재설계되어 소득조사 사업이 진행하게 됨에 따라, 도내 2018년 조사 작목과 농가수 선정을 위한 협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시군별 작목의 소득을 조사·분석하여 농가의 경영개선지도 및 경영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도내 주요 작물인 시설딸기, 참다래, 단감 등 49작목 738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소득을 조사·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과 협의회를 통해 소득조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조사 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경영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경영 개선 지도와 함께 농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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