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건전한 장묘문화 정착발전을 도모하는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가 4월부터 11월까지 함양하늘공원에서 생명존중 나누미 숲체험 힐링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나누미 숲체험 힐링캠프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익사업으로, 정서회복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약하고 상처받은 국민정서를 회복해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씻고 행복한 개인과 국가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사)수목장실천회와 (사)부산생명의숲 국민운동이 주최하고 군과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함양하늘공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교육은 청소년과 취약계층·다문화 등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4∼11월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총 22회 진행된다.

다양한 숲체험으로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이해하고 생명존중의식을 고찰하는 이번 교육은 지리산 주변의 숲생태이야기, 숲생태 및 수목장림체험, 웰에이징과 죽음 자살의 의미, 전통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수목장림, 마무리토론, 장례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메일(99oneway@hanmail.net)로 교육기간 동안 연락하면 담당자가 검토 후 연락해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게 된다. 회당 4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과 저녁 2식도 제공된다.

(사)수목장실천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친환경적 장례문화인 수목장림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산과 자연이 주는 행복, 생명존중의식 등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각 지역별 노인회나 다문화 단체, 청소년 단체 등에서 많이 신청해 소중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