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결핵예방의 날’ 맞아 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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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결핵예방의 날’ 맞아 예방 홍보 강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3.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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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추진 등
▲ 울산광역시

[시사매거진]울산시와 구·군 보건소는 제7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 및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3월 한 달간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결핵예방수칙과 결핵검진 안내, 기침예절에 대한 리플릿, 마스크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버스승강장 및 옥외전광판,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결핵검진 및 예방의 필요성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또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하여 집단 생활자인 취약계층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도 실시한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결핵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결핵발생 시 파급력이 높은 어린이집·의료기관·아동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잠복 결핵감염 검진 사업’을 3월 말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잠복 결핵감염 검진’은 결핵 발병 전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조치로 면역력 저하 시 발병할 수 있는 결핵균을 사전 차단하여 결핵 환자로 발병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 경로는 주로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를 받고 기침할 때는 손수건이나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손 씻기 등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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